
가자에서 들려온 아이들의 목소리 ― 아오네코 서점에서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2026년 7월 21일
어제 아오네코 서점(青猫書房)에서 열린 「Chal Chal 음악극장」과 가자 현지 보고회. 이날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 찬 행사장에서 가자의 테라코야와 전화로 연결해, 현지의 엄혹한 현실과 아이들의 밝고 힘찬 목소리를 참가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제 아오네코 서점(青猫書房)에서 열린 「Chal Chal 음악극장」과 가자 현지 보고회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 그리고 따뜻한 그림으로 펼쳐지는 「Chal Chal 음악극장 ―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팔레스타인 편」. 공연이 시작되자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랍의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이어 히카루 씨가 하야트나(Hayaat-na)의 '테라코야와 어린이 식당' 프로젝트가 시작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중, 마침내 가자와 전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마침 테라코야에서 수업이 진행 중인 시간이어서 무함마드 선생님으로부터 현지 상황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휴전'이라는 말과는 달리, 현지에서는 지금도 매일 밤낮없이 드론 소리와 총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제노사이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참혹한 현실이 절절한 목소리로 전해졌습니다.
그 직후, 테라코야 아이들이 밝고 힘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왔습니다. 그 사랑스럽고도 힘 있는 목소리에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이들은 필사적으로 '씩씩하게 지내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테라코야에서 보여 주는 미소는 결코 현실이 즐거워서 짓는 미소가 아닙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힘내자'고 말하며 하루하루를 온 힘을 다해 살아가기 위한 미소입니다.
그 미소 뒤에 숨겨진 아이들의 강인함과 순수함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