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마와시 텐트 보수의 현재와 현지의 노력
2026년 1월 29일
알마와시에서는 야스민 대표의 아들들과 소년 무함마드가 낡은 텐트를 보수하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날씨와 자재 상황을 살펴가며 긴급한 텐트부터 차례로 보수하고 있으며, 작은 텐트에는 방수 비닐 시트 1장, 큰 텐트에는 2장을 겹쳐 빗물을 막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비닐 시트에는 유엔(UN) 로고가 인쇄되어 있지만, 국제사회의 공적 지원에서 소외되어 온 주민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구입한 자재를 사용해 직접, 그리고 무보수로 보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불평하지 않고, 조용 한 책임감과 연대의 마음으로 이웃들의 삶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날씨와 보수용 방수 비닐 시트의 수급 상황을 살피면서 1월 22일과 25일, 작업 날짜를 나누어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한 곳 한 곳 정성껏 보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작은 텐트에는 방수 비닐 시트 1장, 큰 텐트에는 2장을 겹쳐 설치해 비를 막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닷바람과 강한 햇볕에 계속 노출되는 환경인 만큼 약 1년 정도가 지나면 다시 노후가 진행되어 추가 보수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방수 비닐 시트에는 유엔(UN)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제사회의 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던 가자의 주민들이, 본래 공공의 지원으로 이루어져야 할 보수 작업을 스스로 자원봉사로 맡고 있다는 현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눈앞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묵묵히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족과 친족의 유대가 강한 지역이지만, 그 울타리를 넘어 '같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돕고 있습니다.
이 조용한 책임감과 연대의식이 오늘의 알마와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